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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의 중요성
한 번 보거나 들은 것을 평생 기억할 수만 있다면 공부가 얼마나 쉬워질까? 학생들마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바로 조금 전에 공부했는데도 내용이 생각나지 않고 아무리 외우려 해도 잘 안외워질 때, '내 IQ가 나쁜가'하며 속상해 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유명한 '망각곡선'에 의하면, 대부분의 경우 학습한 후 4시간이 지나면 정보의 절반 가량은 이미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학습 후 10분이 지나면 망각이 시작되고, 하루 뒤에는 70%를, 한 달 뒤에는 80%를 잊게 된다는 것이다.

에빙하우스는 이러한 망각으로부터 기억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습'이며, 특히 '복습 주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에 의하면 최초 학습 후 10분 뒤에 복습하면 하루동안 기억이 유지되며, 하루 뒤에 다시 또 복습하면 1주일간 기억이 지속된다. 이 원리를 이용해 10분 후에 1차 복습, 다음날에 2차 복습, 1주일 후에 3차 복습, 한 달 후에 4차 복습 식으로 주기적으로 복습할 경우 한꺼번에 몰아서 복습하는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을 6개월 이상 장기 기억 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를 자신의 학습 전략에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

1 최초 학습은 꼼꼼히 정독하면서 이해를 목적으로 하되, 반드시 외워둬야 하는 중요한 용어 개념 공식 인물 사건 연도 등은 이해만으로 끝내지 말고 철저히 암기한다. 이런 식으로 최초 학습을 한 뒤 10분 후 1차 복습을 하면 더 학습속도가 나고, 다음 날의 2차 복습, 1주일 후의 3차 복습, 한 달 후의 4차 복습을 할 때엔 이미 어느 정도 기억이 된 상태이므로 학습시간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2 영어 단어를 외울 때도 몇십 번씩 계속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는 한 번 본 후 10분 뒤에 다시 보고, 하루 뒤에 또 보고, 1주일 후에 또 보는 방식이 기억에는 효과적이다. 시험 공부할 때 밤을 꼬박 새우며 몰아서 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여러 번 자주 나누어 본 뒤 시험 전날에는 푹 자는 것이 좋다.

3 학습할 때에는 토마스와 로빈슨의 'PQ4R기법'을 단계별로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Preview(미리보기)에서는 제목과 부제목 등을 재빠르게 훑어보면서 전체 구성과 주제를 파악한다. Question(질문하기)에서는 읽기 전에 제목을 보며 누가 무엇을 왜 어디서 등 질문을 만들어 본다. Read(읽기)에서는 주요 개념들, 세부사항들, 자료들에 주의를 기울이며 읽는다. Reflect(다시 생각해보기)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 주제와 주요 개념, 원리를 서로 관련짓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해한다. Recite(암송하기)에서는 주요 정보를 크게 읽고,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기억하는 연습을 한다. Review(복습하기)에서는 학습을 마친 후 책을 덮고 스스로 질문에 답하며 복습한다. 답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만 자료를 다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