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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오픽·토익 스피킹으로 대비(매일경제)

제목: [커버스토리] 영어 말하기, 오픽·토익 스피킹으로 대비
출처: 매일경제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82296
날짜: 2011. 5. 3
내용:

영어 말하기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은 삼성그룹, CJ그룹, LG전자, 두산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최근 입사 자격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에서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회사별로 영어면접을 치렀지만 이제는 오픽(OPIc), 토익 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미리 고민해 둬야 나중에 사회에 진출했을 때 좀 더 우수한 인재로 대접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영어 말하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려면 오픽, 토익 스피킹 시험을 치르는 게 좋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면 두 시험의 성격이 달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혼란을 겪기 쉽다. 오픽, 토익 스피킹 두 시험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해야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토익 스피킹은 토플, 토익시험을 개발한 ETS가 출제하고 YBM에서 주관하는 영어말하기 시험이다. 2006년 12월부터 매달 한 번씩 시험을 치른다. 국내 900여 개 기업ㆍ기관이 토익 스피킹을 신입사원 채용과 인사평가 자료로 활용 중이다.


토익스피킹오픽비교.jpg

토익 스피킹 문항은 기존 토익시험의 주관식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내용을 묘사하라`거나 `교수와 학생의 대화를 듣고 주요 화제를 파악하라` 등 토익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답변 제한 시간도 15~60초로 짧다.

20분 동안 응시자가 답변을 녹음하면 약 10일 후 8레벨 200점 만점 기준의 점수가 나온다. 최고 단계인 8레벨이면 `업무환경에서 연속적이며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단어와 문법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수준이다. 보통 신입사원 채용 기준인 5레벨은 `의사표현이나 복잡한 요청에 답할 수 있으나 답변이 제한적인` 수준이다.

오픽은 미국외국어교육평가전문위원회(ACTFL)가 개발하고 크레듀가 시행하는 시험이다. 국내 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오픽 성적을 활용하고 있다.

오픽은 토익 스피킹과 달리 주어진 질문을 듣고 답하는 인터뷰 방식을 따른다. 각 응시자는 시험 전 자신의 직업, 사는 곳, 여가생활, 관심 분야 등 영역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바와 1~6단계로 나뉜 문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난이도는 시험 중간에 변경 가능하다.

문항별 답변시간 제한이 없고 관심영역과 말하기 레벨에 따라 각 응시자가 개인별 맞춤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토익 테스트보다 더 실질적인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두 시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영어 말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토익 스피킹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문제 유형이 구체적이고 답변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충분한 시간만 투자하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토익처럼 학원의 도움을 받기도 용이하다.

어학연수, 해외체류 경험 등의 이유로 영어 말하기에 능숙한 사람은 오픽을 준비하는 게 더 낫다. 시험 자체가 대화하듯 진행되는 인터뷰 형식이기 때문에 따로 문제유형 분석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토익 스피킹을 준비할 때는 문제유형 파악에 주력해야 한다.


영어말하기시험응시생수.jpg

이보영 능률교육 토마토 알앤디팀 연구원은 "문제유형을 명확히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접해 반복 연습해야 토익 스피킹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픽 시험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예상 질문을 먼저 정리한 후 이에 대해 풍부하고 논리적인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오픽의 경우 시험 전 응시자의 관심영역을 확인해 문제 출제에 반영하기 때문에 문제 예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오픽은 답변 시간이 길기 때문에 토익 스피킹 시험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논리력을 갖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말하기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모범답안을 무작정 외우는 건 피해야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 말하기가 생소하고 시험 시간도 짧게 느껴 모범답안을 무작정 외우는 편법을 택한다.

하지만 모범답안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시험 중 당황해 잊기 쉽다.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구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말하기 소재도 풍부하게 연습해야 한다. 영어 말하기 시험이 시작되면 머릿속에 말할 거리가 떠오르지 않아 답변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수험생들이 많다.

영어 말하기 시험에서는 평소 생각하기 힘든 소재들이 질문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여러 소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놓아야 한다.

우리말 표현을 영어로 전환하는 훈련도 고득점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너는 동안이다`는 `You have a baby face`라고 간단히 말하면 된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우리말을 예상보다 영어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주요 표현은 연습해 두는 게 좋다.

[김제관 기자]